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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실내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공간에서 태어나고 공간에서 삶을 끝마친다. 공간은 실외부터 실내까지 범위도 종류도 매우 다양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곳은 안전하다 느껴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실내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어떤 요소로 분류할 수 있는지, 공간의 범위는 어떻게 나뉘며 관련된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1. 실내디자인의 정의

실내디자인이란 사람이 거주하는 실내 공간을 생활목적에 맞도록 기능적 해결과 함께 개개인의 희망이나 가족들의 기억, 바람 등을 공간에 표현해주고 창조해내는 종합적 디자인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을 위해 1차적으로는 기상 상태나 외부로부터의 보호에 대한 물리·환경적 조건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2차적으로는 생활 목적에 맞도록 실내 공간의 규모, 실의 기능, 동선 등의 기능적 조건이 부합되어야 한다. 또한 개개인 또는 가족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정서적 조건도 충족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실내디자인은 환경에 대한 이해와 건축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이고 심리적인 면까지 조사하고 분석해야 한다. 

 

2. 실내디자인의 요소

실내 공간이 구성되는 기본요소(구성요소)로는 바닥, 벽, 천장, 개구부 등이 있고, 공간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요소(분위기 요소)로는 가구, 조명, 색채, 액세서리 등이 있다. 

 

3. 실내디자인의 범위

인간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인 주택의 실내 공간, 미용실이나 카페 등의 상업 공간, 은행이나 관공서 또는 회사 등의 사무 공간, 쇼룸과 박물관 등의 전시 공간, 학교나 도서관 그리고 무대 등의 특수공간. 총 5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4. 실내디자인과 관련된 분야

실외 분야로는 도시디자인과 조경디자인, 건축디자인 등이 있고 실내 분야로는 공업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등이 있는데  관련된 디자인의 대부분이 시간·공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모든 디자인은 넓은 의미로 공간디자인이라 할 수도 있다. 또한 인간 생활의 쾌적성을 제공한다는 본질적 유사성으로 인해 서로 연계되거나 중복되기도 하여 상호 간 명확한 구별 없이 계획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