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증사진 셀프제작하다 mm를 헷갈려서 3.5m x 4.5m의 민증사진을 만들뻔했다..
헷갈리는 분들이나 사진을 직접 찍고 편집할 분들을 위한 민증사진과 여권사진의 규격과 기준 정리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에 쓰이는 사진 규격과 여권사진의 규격 둘 다
가로 3.5cm x 세로 4.5cm 이다.
mm로 변환하면 가로 45mm x 세로 35mm
쓰고보니 이걸 왜 헷갈렸지 싶은데.
둘 다 규격이 같다면 민증사진을 여권사진으로 써도 되지 않나? 싶겠지만 사진 규격만 같을 뿐, 기준은 확실히 다르다.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기준이 까다롭고 덜까다롭다의 차이가 있고, 민증사진이 덜 까다로운 쪽이다.
민증사진의 기준
1. 적당한 비율의 얼굴
2. 흰 배경 또는 옅은 단일색 배경
3. 얼굴을 가리는 모자, 반창고를 쓸 수 없음
4. 정면을 봐야함
5. 눈을 감지 않고 입을 다문 자연스러운 표정
간단하게만 작성한 것이라 자세한 기준을 보고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
여권사진은 민증사진에 비하면 매우 까다롭다.
민증사진은 얼굴 비율이 적당하면 무난히 통과하지만 여권사진은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기준이 있다.
머리 길이 기준이 cm 단위로 정해져있는 등 민증사진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민증사진을 여권사진으로 쓸 수 없다.
여권사진의 기준
1. 머리 길이는 (정수리~턱까지 3.2~3.6cm (32mm~36mm) 사이
2. 머리카락이 얼굴윤곽(광대, 볼 등)을 가리거나 눈썹을 가리면 안됨
2. 흰색 배경(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배경을 지우거나 흰색 배경에 인물을 합성한 사진은 제출 불가)
3. 인화지에 인화된 선명한(해상도 300dpi 권장) 사진
4. 인물과 배경에 그림자 또는 빛반사가 없도록 적절한 조명을 사용하여 원래의 피부톤을 정확하게 표현
5. 무표정으로 정면 응시
여권사진의 기준이 저걸로 끝은 아니고.. 기준이 너무 많아 직접 확인하는 것이 낫다.
여권사진에 대한 자세한 기준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관에 가서 찍는다면 사진관에서 알아서 잘 해주겠지만 스스로 찍을 예정이라면 민증사진과 여권사진의 규격과 기준을 확실히 알아두고 찍고, 편집해야 한다. 특히 여권사진은 까다로우니 거부당하지 않고 제출할 수 있도록 잘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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